클레멘스의 둘째 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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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장
편집- 형제 여러분,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으로, 살아있는 이들과 죽은 이들의 심판관으로 생각해야만 합니다.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귀중하게 여겨야만 합니다.
- 그분을 하찮은 존재로 여긴다면, 우리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.
- 그분께서는 우리를 비추어주셨고, 아버지로서 우리를 당신 자녀라고 부르셨으며, 길을 잃고 멸망한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.
- 과거에 우리는 깨달음이 불완전하였고 우상을 숭배하여 인생 전체가 죽음일 뿐이었습니다.
2장
편집- 우리가 하느님을 참으로 안다는 것을 어떻게 보일 것입니까?
-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, 입으로만 말고 진심으로 그분을 흠숭해야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.
- 그분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만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.
- 우리 행동으로 서로 사랑함으로써, 간통하지 않고 서로 비방하지 않고, 서로 시기하지 않음으로써, 그리고 절제하고 자비롭고 선한 사람이 됨으로써 그분을 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.
- 이웃의 고통을 같이 아파하고, 돈을 탐내지 말고, 선행으로 하느님을 드러내야 합니다.
- 우리는 사람들을 겁내지 말고 오히려 하느님을 두려워합시다.
3장
편집- 이 세상에서 양심껏 살고,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.
- 주님께서 “너희는 이리들 사이의 양떼가 될 것이다.”라고 하시자, 베드로가 “이리들이 양떼를 갈가리 찢어 죽이면 어떻게 합니까?”라고 물었습니다.
- 우리가 받은 세례를 거룩하고 순결하게 보존하지 못하면, 어떻게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갈 희망이 있겠습니까? 거룩하고 의로운 일을 우리가 하지 않았다면, 누가 우리를 변호하겠습니까?
- 이 세상에서 아직 회개할 시간이 있을 때 회개합시다.
- 저승에 가면 죄를 고백하거나 회개할 수가 없습니다.
- 그러므로 여러분의 육체를 순결하게, 봉인을 깨끗하게 보존하여 영원한 생명을 받도록 하십시오.
4장
편집- 우리는 육체를 하느님의 성전으로 보존해야 합니다. 우리가 육체를 가지고 부르심을 받았듯이 육체를 가지고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육체를 가지고 상을 받을 것입니다.
- 선하게 살도록 열심히 노력하면 우리에게 평화가 올 것입니다. 이렇게 하는 사람을 발견하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? 대부분은 인간적인 두려움에 이끌려 미래의 약속보다도 현세의 쾌락을 선택합니다. 왜냐하면 그들은 현세의 쾌락이 얼마나 엄청난 고통을 가져올지도, 미래의 약속이 어떤 즐거움을 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.
- 하느님께서 나타나시는 날을 우리가 모르니까, 사랑과 정의로움 안에서 매시간 하느님의 나라를 기다립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