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(1955년)/병아리

병아리


「뾰, 뾰, 뾰
엄마 젖 좀 주」
병아리 소리.

「꺽, 꺽, 꺽,
오냐 좀 기다려」
엄마닭 소리.

좀 있다가
병아리들은
엄마품 속으로
다 들어 갔지요.

一九三六•一•六